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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정보

흑설탕 백설탕 차이는? 설탕종류, 설탕 건강영향 대체 감미료 추천 !

by 콜라맛설렁탕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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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탕 백설탕 차이는? 설탕종류, 설탕 건강영향 대체 감미료 추천 !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설탕. 단맛을 내기 위한 기본 재료로 쓰이지만, 동시에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오랫동안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설탕에도 여러 종류와 기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설탕의 종류, 특징, 제조 방식, 건강에 미치는 영향, 대체 감미료 등 설탕에 관한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설탕이란?
설탕(Sugar)은 주로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추출한 **자당(Sucrose)**을 말합니다. 자당은 포도당(Glucose)과 과당(Fructose)으로 이루어진 이당류이며,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품 중 하나로, 음료, 디저트, 소스, 가공식품 등 거의 모든 가공 식품에 들어있습니다.

 

 

 

 


설탕의 종류

 


1. 백설탕 (정제 설탕)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설탕입니다.
사탕수수 또는 사탕무에서 추출한 자당을 정제하여 순도 높은 흰색의 가루로 만든 것.
단맛이 강하며, 제과제빵, 음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2. 황설탕


백설탕보다 덜 정제된 설탕으로, 약간의 당밀(Molasses)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색이 노르스름하거나 갈색을 띠며, 백설탕보다 풍미가 진합니다.
한식 조리 시 자주 사용되며, 고기 요리나 조림 등에 어울립니다.

 

3. 흑설탕 (갈색 설탕)

 

정제 과정에서 당밀이 더 많이 포함된 설탕.
미네랄(칼슘, 철분 등)이 소량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 함량은 미미합니다.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며, 음료나 베이킹에 풍미를 더할 때 활용됩니다.

4. 분당 (분말 설탕)

 

백설탕을 곱게 갈아 만든 설탕으로, 아이싱, 케이크 장식 등에 사용됩니다.
빠르게 녹고, 가루가 날려 다룰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설탕 시럽 (액상과당 포함)

 

물에 설탕을 녹여 만든 시럽 형태로, 냉음료나 커피, 디저트 소스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액상과당(High Fructose Corn Syrup, HFCS)**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된 감미료로,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어 건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코코넛 슈가, 메이플 시럽, 아가베 시럽 등 천연 설탕

 

코코넛꽃의 수액, 단풍나무 수액, 선인장 아가베 수액에서 추출한 감미료.
혈당 지수가 낮거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대체 감미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설탕의 역할

 

 

설탕은 단순히 단맛만 내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요리에서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 보존제 역할: 잼, 젤리 등에 설탕이 들어가면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보관 기간을 늘려줍니다.
● 색과 향의 변화: 열을 가하면 캐러멜화 반응을 통해 풍미와 색을 더합니다.
● 부피 형성 및 조직감 부여: 베이킹에서는 빵의 부풀기와 부드러운 질감을 좌우합니다.
● 발효 촉진: 효모의 먹이가 되어 발효 속도를 조절합니다.

 

 

 

 

설탕 섭취와 건강: 무엇이 문제인가?
 

 

적정량 섭취는 괜찮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총 당류 섭취량을 전체 열량의 10%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5% 이하(약 25g 미만)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과다 섭취 시 나타나는 문제점

 

● 비만 : 설탕은 고열량이면서도 포만감이 낮아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움.
● 당뇨병 : 설탕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제2형 당뇨 위험을 높입니다.
● 심혈관 질환 : 과도한 당 섭취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충치 : 입 속 세균이 설탕을 분해하며 산을 생성해 치아를 부식시킵니다.
● 피부 노화 : 당분은 체내 단백질과 결합해 ‘당화 반응’을 일으켜 콜라겐 손상을 유도합니다.

 

 

 

 


설탕 줄이기 실천 팁

 

 

● 음료는 무가당으로 선택 : 커피, 차, 주스는 가당 제품보다 무가당, 혹은 물을 선택하세요.
● 가공식품 성분표 확인 : ‘설탕’, ‘액상과당’, ‘글루코스’, ‘시럽’ 등 다양한 이름의 당 성분이 들어가 있는지 체크.
● 대체 감미료 활용 :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등은 혈당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며 안전한 천연 감미료입니다.
● 간식은 직접 만들어 섭취 : 설탕을 줄여 만든 간식이나, 천연 재료 위주의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설탕 대체 감미료 TOP 5

 

감미료 이름 혈당 칼로리 특징
스테비아 거의없음 0kcal 천연 감미료, 단맛은 설탕보다 200~300배
에리스리톨 거의없음 0.2kcal/g 자연 발효 감미료, 충치 유발 없음
자일리톨 낮음 2.4kcal/g 충치 예방 껌의 주성분
알룰로스 거의없음 0.4kcal/g 설탕과 맛, 질감 유사, 대사되지 않음
아가베시럽 중간 3kcal/g 과당 함량 높아 적당히 사용 필요

 

 

 


결론: 설탕, 적당히 알고 먹으면 득이 된다
설탕은 분명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소중한 재료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섭취는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해야 합니다.
무조건 설탕을 끊기보다, 설탕의 종류와 특징을 이해하고, 건강한 대체 감미료를 병행해 나간다면 보다 현명한 식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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