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꼬시가 맛있는 광주 산수동 맛집 군산앞바다 - 세꼬시
저희 가족들이 좋아하는 식당 중 한 곳으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광주 동구 산수동에 위치한 군산앞바다 입니다.
산수동 군산앞바다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다녔던 곳이랍니다.
제 마음 속의 단골이죠.
다만 사장님이 우리를 모를뿐 ㅎㅎ
아는 사람들만 아는 광주 현지인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군산앞바다하면 항상 세꼬시만 먹어와서
몰랐는데, 아구찜도 많이들 드신다고 하더라고요.
가게 모습으로 봐서는
상당히 오랜 세월 이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다녔으니
30년은 된 것 같네요.
예전에는 다 바닥에 앉는 테이블로 되어 있었는데,
요즘에는 의자에 앉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세꼬시를 주문했습니다.
곁들이 음식을 이렇게 주시는데요.
군산앞바다의 시그니쳐 중 하나가 저는 바로
우럭뼈 튀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럭뼈튀김이 바삭바삭해서
그냥 씹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거든요.
어렸을 때 번데기 좋아해서 항상 올 때마다
리필해서 먹었는데요.
나이를 먹어서도 리필을 먹는답니다. ㅎ
세꼬시를 더 많이 주문하더라도
그 양만큼 더 많이 주는 것은 아니라 아쉬움이 있답니다.
요 우럭 뼈튀김이 참 맛있거든요.
어렸을 때는 저희가 잘 먹으니까
한 번 리필을 요청드리기도 했었는데
요즘에는 리필을 요청해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피조개
저는 꼬막보다 피조개가 좋더라고요.
꼬막은 맛있기는 한데
크기가 작아서 ㅎㅎ
저는 피조개를 그래서 더 좋아합니다.
멍게는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데
때에 따라서 해산물을 이렇게 주신답니다.
부침개도 주셨어요.
부침개는 항상 옳죠.
브로콜리와 콜라비도 주신답니다.
콜라비는 어머니께서 좋아하시고,
브로콜리는 저희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번데기는 제 스타일!!
마카로니 무침? 버무림?
저는 이것도 좋아합니다.
우럭 세꼬시는 이렇게 나옵니다.
다른 곳에서 먹는 것보다 푸짐하게
나옵니다.
이렇게 쌈을 싸 먹을 수 있는데요.
특별한 것은 광주산수동맛집 군산앞바다의 쌈장이
굉장히 특별합니다. 다양하게 양념이 들어가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쌈을 싸먹어도 맛있지만
세꼬시 본연의 맛을 즐길 때에는
이렇게 와사비 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우럭세꼬시를 다 먹은 후에 밥을 주문했어요.
매운탕으로 먹을 것인지,
지리로 먹을 것인지 정하면 되요.
이렇게 반찬을 주세요.
반찬도 맛있어요.
밥을 바로 해서 주시거든요.
그래서 밥을 먹은 이후에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요.
막 새로한 밥이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그 위에 겉절이 김치 올려서 먹으면
아주 밥 공기밥 한그릇 금방 먹습니다.
누룽지 만들어 먹기 위해서
이렇게 물을 넣어서 누룽지를
만들어 놓고요.
저희는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를 더 좋아하는데
부모님께서 매운탕을 더 좋아하셔서요.
매운탕도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우럭 서더리들도 듬뿍 들어있어서
우럭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있고요.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어요.
우럭회 좋아하신다면 우럭세꼬시
드시러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필문대로191번길 15-24
전화번호 : 062-228-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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